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날아봐,너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냐!”
예나와 은우는 고3 친구들이다. 예나는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고, 학교에서 주혁의 빵셔틀인 은우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둘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주는 든든한 친구로 서로를 의지한다.
그리고 민아와 지훈은 예나와 은우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어 학교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세희와 주혁은 부모의 사랑을 원하지만 공부와 성공이 최우선인 부모님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 때문에 학급 친구들을 괴롭히며 스트레스를 푼다.
주혁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그리고 세희는 1등을 하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다. 그들은 목적을 위해서 눈 앞에 이익이 되는 일들을 선택하게 되고, 그 선택은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가게 된다.
힘들어 하는 10대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을까? 그 화해와 희망을 뮤지컬 아이캔플라이로 보여주고자 한다.